[MBN이 만난 작가] '만화 주인공들의 재탄생' 조지 몰튼-클락

2021-09-10 22

【 앵커멘트 】
고전만화를 추상화처럼 해석해서 눈길을 끄는 작가가 있습니다.
팬데믹 상황에서도 한국에 꼭 오고 싶어했던 소망을 이루기도 했는데요.
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.


【 기자 】
미키마우스, 톰과 제리, 도날드덕 등 고전만화의 주인공들이 캔버스에서 자유자재로 변신을 거듭합니다.

애니메이션을 전공했다가 과감하게 회화의 길로 뛰어든 조지 몰튼-클락은 국내에서도 인기가 많습니다.

이번에는 구하우스 미술관에서 진행되는 전시를 위해 방한했습니다.

▶ 인터뷰 : 조지 몰튼 클락 / 작가
- "전시는 계속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. 현재 전 세계가 함께 위기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. 작품을 통해 잠시 그 고통을 잊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."

회화 20여 점을 비롯해 설치 작업도 공개합니다.

라텍스 장갑, 비닐봉지, 덴탈 마스크 등을 부착한 모습도 흥미롭습니다.

작가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만화 주인공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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